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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 및 수리에 대한 주의점

아파트 주민의 관점에서 말하고자 한다.

간단히 말해

관리소 직원들의 판단과 견해를 적당히 받아드려라.

그들은 자신들의 자격증 분야 외에는 일반인 수준의 능력자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전문가인 것처럼 부풀려 행동하고 말한다.

그리고 업체를 불러서 해결하자로 귀결한다.


아래층 누수 문제가 있었다. 직원은 업체 불러야 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아래층 자체 문제였고 누수가 아니었다.


인터폰이 고장났다. 소개 시켜준 업체를 이용했는데

아파트 내에 상주하는 갑질? 업체였었다.

서비스 받는 느낌이 더러웠다.


전세집 보일러가 이상이 있었다. 또 업체 불러야 한다고 했다.

직접 업체를 알아본 후 그곳을 통해 간단한 부품 교체만으로 쉽게 해결했다.


화재 감지기 오작동이 떴다고 했다.

대충 와서 점검하더니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업체를 불러야 한다고 했다.

(입주민이 잘 알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두려움을 준다. 이곳이 낚이는 부분이다.)

알고 보니 간단히 교체만 했는데 출장비와 수리비에 12만원이 들었다.

그들 말을 듣지 않고 자가 교체했으면 4만원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기분이 나빴다. 돈 몇 푼 때문이 아니라 속은 느낌이 컸기 때문이었다.


직원들이 업체들과 커넥셕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설마 그렇다면 정말 나쁜...

하지만 그들은 주민들의 돈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간단히 해결하고자 한다.

업체 부르는 것으로... 자신들 책임질 일도 없고 간단하니. 일부분 이해가 되긴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인 척하고 의사처럼 진단을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그들의 섯부른 판단과 의견에 쉽게 동조되지 말고,

먼저 스스로 간단히라도 상황을 살펴보고 진단해봐라. 대부분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살펴본 후 자가 해결이 어렵다면 그 후에 업체를 직접 알아보라.

그 편이 훨씬 가격적으로 유리할 것 같다.


다른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최근 세상이 갈수록 이기적으로 되어감을 느낀다. 특히 돈과 관련해서..

의사, 목사, 판사, 검사는 사회에서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나 최근에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짓밟는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속지 말아라.

당신에게 지나친 두려움을 주거나,

지나친 환상을 주는 것은 전부 사기를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


이 글은 내 경험에만 국한한다.

그러므로 오류가 있거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믿을만한 좋은 아파트 관리 직원들도 많을 것이다.

직원 전체를 매도하려 쓴 글이 아니다.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지혜롭게 아파트를 관리하고

수리하려는 자세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고자 함이 이 글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