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한 명이 올해 영진 사회복지과 졸업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졸업식을 못 해서 아쉽다.
다음은 내가 2년 동안 관찰한 결과이다.
영진전문대 정말 좋은 대학교 같다.
사회복지나 어린이집 실습비도 전액 지원해 주고
이름표도 만들어 주고, 심지어 교수님들까지 실습 기간 동안 방문해 주신다.
정말 놀랐다. 그리고 학교 프린트 이용 요금도 졸업 전에 찾아가라고 연락하고 잔액을 돌려준다.
학교도 깨끗하고 수업 진도도 책 끝까지 하는 것 보고 놀랐다.
어지간한 4년제 대학보다 퀄러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사회복지과 교수 중에 딱 한 명 똘아이가 있다.
힌트를 주자면 남자 교수인데 감정 기복이 심한 인간이다.
이 인간은 조심하자...
학교에서 학기마다 교수들 평점 매기고 인사고과? 에 반영하는 것 같다.
학교 내부 사정은 전혀 모른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학교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을 위한 이력서 준비와 면접 준비, 직업 관련 자격증 교육 등 실제적인 부분을 잘 가르쳐주었다.
단 출석 제대로 안 하고 수업 잘 안 듣고 학점만 대충 따려는 학생들에게는 지옥이 될 것 같다. ㅋㅋ
학교 전체적으로 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정상이지...
여하튼 전문대 중에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이 있다면 영진 전문대 추천하고 싶다.
적어도 후회는 안 하지 싶다.